천년초 (손바닥 선인장)은 본디 사막이나 더운 열대자방이 원산지인 식물이며,
세계적으로 1만 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수백 종류를 관상용으로 많이 가꾸고 있다.
이 선인장은 민간약으로 소염ㆍ해열제로 쓰이며,
월령리 마을에서는 집의 경계인 돌담에 무성하게 자라 뱀이나 쥐 혹은 도둑의 침입을 방지하는 데 이용되기도 했다.
손바닥 선인장의 열매(Nopal)와 줄기(Nopalitos)는 모두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예로부터 민간 요법 및 한방에서 많이 이용되어 왔다. 절단시 과육은 붉은 적색을 띠며,
이 적색의 색소는 베타시아닌 색소로 알려져 있다. 전초를 민간약으로 쓰며 관상용으로도 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