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세리
미리내 성지(美里川 聖地)는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 에 위치한 한국 천주교회 의 사적지이다. 명칭 성지의 이름인 미리내는 한국의 고유어(순우리말)로 은하수 라는 뜻이다. 행정구역 상으로는 한자로 미리천(美里川)으로 표기하며, 이를 산촌의 이름을 따서 미산리라고 하게 되었다. 역사 미리내 성지는 1801년 신유박해 와 1839년 기해박해 당시 경기도 와 충청도 의 천주교 신자들이 마을을 이루어 살았던 지역이며, 1846년 병오박해 때 순교 한 성 김대건(金大建, 안드레아) 신부와 1866년 병인박해 때 순교한 이윤일(요한) 의 시신이 이곳에 안장되면서 순교 사적지가 되었다. 1853년 4월 12일 에는 김대건 신부에게 신품을 준 천주교 조선교구 교구장인 페레올 주교도 이 곳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