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17세기 스페인의 도미니크 수도회에 의해 세워졌고,
1997년 완벽하게 복구되었다. 하얀색과 초록색 창문으로 건물 외관을
장식하였고, 크림 빛 성당의 내부는 화려한 장식의 제단과 아기자기하면서도 디테일 장식으로 더욱 성스럽게 느껴진다.
아름답고 섬세한 건물과는
대조적으로 포르투갈에 맞서 스페인을 지지하던 장교가 이곳 제단에서 살해되기도 한 격동의 세월을 머금고 있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공개되고 있으며,
로마 가톨릭 성당의 역사를 보여주는 조각과 그림, 물품을 전시하고 있다.
매년 5월에 있는 파티마 행렬이 이 성당에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