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카오

성 바울성당

라돌체비타 2018. 12. 23. 20:00

 

 

 

 

 

 

 

 

 


17세기 초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가 마카오에
가톨릭을 전파하기 위해 설계한 성당으로 마카오를 대표하는 성당 유적지이다.

종교 박해를 피해 나가사키에서 온 일본인들의 도움으로 1637년부터
20여 년간 건축되었다.

처음에는 예수회의 대학으로 사용되다가 1835년 태풍과 세 번의 화재로 인해 본관이 붕괴되었고,

 현재는 5단 구조의
정면 벽과 계단, 지하 납골당만 남아 안타까움을 자아내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마카오의 상징물이 되었다.

정면 벽에는 성직자들의 청동상이 있으며,

 성당의 외벽에는 에덴 동산, 십자가, 천사, 악마, 중국 용과
일본 국화, 포르투갈 항해선, 아시아에서 점차 정착하기 시작한 가톨릭의 전파 과정 등을 정교한 조각으로 새겨 놓았다.

지하에는 선교사들의 유골과
16~19세기의 가톨릭 성화와 조각품을 전시한 마카오 종교 미술 박물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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