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갤러리

석모도.

라돌체비타 2008. 2. 26. 10:13

 

 

 

 

 

 

 

 

수도권 최대의 섬 강화도는 이제 더 이상 섬이 아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강화도를 훌쩍 넘어 좀더 한적한 섬 석모도로 간다.

외포리 선착장에서 눈앞에 보일 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어 섬다운 고적함은 덜하지만 석모도의 정취는

어느 곳에 비해도 모자람이 없을 만큼 빼어나다.

최근에는 연인들의 발걸음이 부쩍 늘어 자전거 하이킹 코스나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강화도의 서편 바다위에 길게 붙어 있는 작은 섬으로 산과 바다와 갯마을과 섬이 기막히게 조화를 이룬 풍광 좋은 곳이다.

 서울 도심에서 차로 1시간 반이면 강화 본섬의 서쪽끝 외포리 포구에 닿는다.

여기서 맞은 편 석모도 석포리 선착장까지 1.5km 바닷길을 페리호을 타고 건너가야 한다.

페리호는 여러 척이 수시 왕복운항한다.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건널 때 뱃전으로 날아드는 갈매기떼의 장관은 빼 놓을 수 없다.

석모도는 아직도 자연의 고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강화 땅에는 온통 사적지와 전적지 명소들이 즐비하지만 석모도는 빼어난 도서경관과 해상풍광,

아름다운 산들이 어우러져 한 번에 자연의 여러 모습을 볼 수 있다.

석모도에는 해명산, 상봉산, 상주산의 3개의 산이 있어,

 삼산면이란 지명이 생겼으며 상봉산과 해명산 사이에 보문사가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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