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Opuntia'속 선인장 중 제주도 등지에서 자생하는 것을 흔히 백년초 선인장으로,
내륙에서 월동이 가능한 것을 천년초 선인장으로 부르고 있음.
다육질의 여러해살이 풀로 줄기는 일반적인 선인장처럼
다육질로서 몇 군데가 마디처럼 잘록하며 이것을 경절(莖節)이라고 한다.
경절은 원통 모양, 공 모양, 타원 모양 등 그 모양이 여러 가지이며,
그 모양에 따라 분류하기도 한다. 이 경절에 헛물관이 있으며 표피 가까이에 관다발이 있다.
새순에 달리는 잎은 바늘처럼 생겼으며
육질로서 완전히 자란 다음에 떨어진다.
떡잎은 바소(한방에서,
곪은 데를 째는 데 쓰는 날이 있는 기구)꼴 또는 삼각형이며 같은 육질로서 화피와 포(변형된 잎)가 서로 다르다.
영하 20℃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다.
줄기의 형태가 손바닥과 비슷하여 손바닥선인장으로도 불리운다.
비슷한 식물: 백년초/부채선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