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리

고아가자 석굴사원

라돌체비타 2018. 12. 4. 15:09

 

 

 

 

 

 

 

 

 

 

 

 

 

 

 

 

 

 

 

 

 

 

 

 

 

 

 

 

 

 

 

 

 

 

 

 


고아 가자는 ‘코끼리 동굴’이라는 뜻의 석굴 사원이다.

코끼리 모습을 한 가네샤 신상이 모셔져 있어 ‘코끼리 동굴’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

이는 코끼리를 힘의 상징으로 숭상하던 인도의
힌두교나 불교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지 실제로 코끼리가 발리에 존재했던 것은 아니다.

신성한 동물 바롱 모양을 한 입구 얼굴 조각은 가로 세로 약
5m이다. 입구 조각의 눈은 오른쪽으로 쏠려 있고 오른쪽으로 조그마한 손이 나와 있는데 이것은 오른쪽으로 나가라는 뜻이다.

이 사원에 대해서 밝혀진 것은 발리 초기인 11세기경 쁘중 왕조 시대에 힌두교 또는 불교의 영향을 받아
건설되었다는 것뿐이다.

목욕탕 앞의 계단을 내려가서 강으로 나가면 일부 가공한 듯한 흔적이 보이는 돌들이 굴러다니고 있는 걸 보면 일찍이 이곳에
승려들이 명상하던 건축물이 존재했던 것은 아닐까 하고 추측할 따름이다.

코끼리 동굴 앞에서는 1923년에 6개의 여성상이 발견되었으며, \

그보다 21년 뒤인 1954년 네덜란드
고고학자에 의해 목욕탕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터가 발견되었다.

그 전까지는 흙 속에 파묻혀 있었다고 한다.

석굴에 들어가 보면 T자형으로 왼쪽에
3평쯤 되는 방이 있다.

그곳에 상반신은 코끼리 모양을 하고 하반신은 사람 모양을 한 가네샤라는 상이 있는데 가네샤는 지혜, 지식의 신이다.
또한 오른쪽 방에는 링가 상이 있는데 이것은 힌두교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남근 숭배 사상에 기초한 남근 신을 의미한다.

그 옆으로 세 개의 상이
있는데 이것은 힌두의 3대 신 브라마, 비스누, 시바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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