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 도

마스지드-이-자한 누마

라돌체비타 2015. 4. 28. 18:26

 

 

 

 

 

 

 

 

 

 

 

 

 

 

무굴 제국 황제 샤 자한(1592~1666년) 최후의 대규모 건축 유산 중 하나로 꼽히는 마스지드-이-자한 누마

'전 세계에 주목을 명하는 모스크'라는 뜻으로 자마 마스지드라는 약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인도에서 가장 큰,

그리고 가장 존경 받는 모스크 가운데 하나이다.

무굴 제국의 수도인 샤자하나바(오늘날의 올드 델리), 황제의 거처인 랄 퀼라(붉은 성채) 건너편에 세워졌다.

왕궁에는 기도를 할 수 있는 개인 공간이 없기 때문에,

그 자취 너머에 모스크를 세운다는 것은 성채 밖의 도시에도 황실의 후원의 손길이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상징했다.

 금요일 기도회에는 황제도 참석하곤 했다.

옛 도시의 숨막힐 듯한 장관을 가두고 있는 동쪽 정문을 통해서 들어오는 것이다.

모스크 건물로 통하는 세 군데의 웅장한 출입문 중 하나로 오르는 붉은 사암 계단을 올라가면,

 도시의 광란은 멀리 사라지고, 고요하고 장엄한 안뜰로 들어서게 된다.

 2만 명 이상의 신도를 수용할 수 있는 이 위엄 있는 예배당은 완전히 정착된 무굴 제국의 전통에 따라 붉은 사암과 하얀 대리석을 번갈아가며 썼다.

숨 막힐 듯한 메인 기도 홀, 아치, 기둥, 그리고 세 개의 웅장한 돔 모두 경탄을 자아내며,

 신도들을 이 찬양의 공간으로 이끈다. 대리석 출입문에는 코란의 경구들을새겨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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