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에 무너진 뢰봉탑은 두가지 원인이 있다고 한다 .
민간인들이 뢰봉탑을 쌓았던 벽돌에 귀신을 쫓는 기운을 비는 신비한 힘이 있다는
전설을 듣고 뢰봉탑에 가는 사람마다 너도 나도 그 벽돌을 뽑아 집에 가져다 두었다고 한다.
둘째 원인은 뢰봉탑을 쌓은 벽돌의 구멍 안에 불경의 경문이 있는데 사람들이 그 경자를 금자로 잘못 리해하여 듣고 금이 있다고 가져 갔다 한다 .
만일 두번째 이야기처럼 그것이 정말 인간이 저지른 아이러니한 실수였다면
민간인들에게 탑을 쌓았던 수천수만개의 벽돌은 일획천금의 부자가 될수 있는 기회 였을것이다 .
가서 보는 사람마다 흑심이 생겨 벽돌을 훔쳐갔으니 뢰봉탑이 무너 안질 이유가 없다 .
경이 금으로 된 뢰봉탑 그리고 또 그것을 참말로 이해하고 또 도적이된 민간인들
그것은 바른 것을 틀리게 이해하고 피괴된 도덕과 타락된 추측과 억측이 작간한 결과가 아닌가.